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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오카소스케, 일본 연기파 배우 미야자키 아오이의 남편이 염문설에 휘말려 두 사람의 결혼이 위기를 맞은 것 아니냐는 추측도 머리를 쳐들고 있다.
일본의 청춘 톱스타 커플 타카오카소스케(27)와 미야자키 아오이(23)는 "아직도 미숙한 두 사람이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다"며 지난 2007년 6월 15일 결혼을 발표했다.
그러나 12일 발매 예정인 일본 연예지 '여성세븐'에 따르면 타카오카 소스케가 모델인 킨바라 아스카(19)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다고 보도, 이에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집으로 들어가는 사진을 게재해 결혼 1년 9개월 만에 염문설에 휩싸인 것.
염문설의 중심에 있는 모델 킨바라 아스카의 소속사 측은 "파티에 참석한 것은 맞다. 집까지 에스코트해준 것도 맞지만 현관 앞에서 목이 마르다고 해 물을 한잔 마시고 돌아갔을 뿐이다"며 '하룻밤 관계'에 대해 부정했다. 또 미야자키 아오이 역시 개봉을 앞둔 영화의 기자회견에서 "부부 사이의 문제는 없다. 여전히 좋은 사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타카오카는 지난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내게는 믿어주는 가족이 있고 나는 절대 배신할 수 없다"는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을 올려 의심의 눈초리를 사고 있다.
한편, 다카오카 소스케는 영화 '박치기!'에서 북송선을 타려는 재일한국인 2세 안성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일본의 청춘스타다.
타카오카와 결혼한 미야자키 아오이는 이준기와 함께 영화 '첫눈'의 주인공을 맡은 일본의 촉망받는 여배우로 2008년 방송된 NHK의 '아츠시 공주'에 대하드라마 사상 최연소 주인공을 맡았다. 또한 영화 '나나', '사랑해'에서 귀여운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이 두 사람이 결혼할 당시 미야자키의 공식홈페이지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마지막 날까지 곁에 있고 싶다"고, 타카오카의 블로그에는 "아직도 자신은 미숙하고 업무상의 입장도 그녀 쪽이 분명 위입니다. 이것이 진짜 격차혼이군요"라는 말은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