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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서바이벌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으로 몸값 높여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요즘 안정된 직장을 얻기가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렵다. 그러다고 신입사원을 뽑는 기업에서도 비슷한 조건의 지원자들 중 좋은 직원을 뽑아내기란 쉽지가 않다.

하지만 요즘 공모전 수상경력을 높이 평가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경력이 있는 지원자들에겐 희소식이다. 특히, 국가 및 기업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은 목적이 뚜렷하고 공신력이 높기 때문에 취업지원시 많은 플러스 요인이 된다고 한다.

다음은 자신의 몸값을 올릴 수 있는 공모전들.

서울특별시에서 2007년부터 도시디자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진 도시로의 도약을 위하여 시작된 "2009 벤치, 의자 디자인"공모전을 진행한다. '도시민에게 특별한 휴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디자인'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4월 29일부터 5월 1일 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격조건은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외국인도 응모할 수 있다. 제출물은 출품신청서, 프리젠테이션 보드 및 작품설명서, 데이터파일을 방문접수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또는 상패와 500만원 및 5월 서울광장 패널과, 10월 SDO(서울디자인올림픽)에 현장 실물 전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http://design.seoul.go.kr) 나 디자이너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신문 메트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자동차 바디 페인팅'이라는 주제로 "제 2회 메트로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올해는 기아자동차 '쏘울'의 협찬으로 4월 13일부터 24일 까지 작품 접수가 진행되며, 응모에는 제한이 없고 팀 구성시에는 1팀 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

대상 수상작은 상금 500만원과 자동차 바디페인팅 구현의 기회가 부여된다.

ASK에서는 'TREE HUG'라는 주제로 참신하고 독창적인 그래픽 디자인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응모자격에는 제한이 없고 ASK 홈페이지에서 티셔츠 디자인양식을 다운로드 후, 본 파일에 완성된 디자인을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창의성 40%, 소재해석 30% 완성도 30%를 합한 점수로 계산되며 대상 수상자는 상금 200만원이 부여된다.

(주)한국관광공사에서는 전국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6회 대학생 관광광고대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응모부분은 '국내관광 활성화', '녹색관광 활성화', '한국방문의 해' 세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제출기간은 4월 6일부터 10일, 17시까지 홈페이지에 참가신청 후 온라인,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상패와 대상 장학금 500만원을 비롯해 총 15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5월중 발표되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 또는 디자이너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에서 제6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만남을 찾아서 Outside the Box"로 이질적인 다양한 세계들이 서로 만나 새롭게 공예가치를 모색하고 더 나아가 그 외연을 드넓히고자 하는 취지이다.

출품작은 금속, 도자, 목칠, 섬유, 유리등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들을 채택하여 동시대적 공예가치를 창의적이고 개방적으로 구현해야 한다. 출품신청서는 6월 22일까지 비엔날레 홈페이지(http://www.cheongjubiennale.or.kr/)에 제출하거나 사무국 접수처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그랑프리에게는 $30,000와 트로피 및 상장이 부여된다.

이밖에도 환경관리공단, 로렐코리아, 현대약품(주), (주)쌍용C&B 등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디자이너잡(www.designerjob.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