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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청약통장, 한달만에 가입자 580명 넘어

'만능청약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출시 한달 만에 580만 명을 넘어섰다.

14일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6일 출시된 주택청약 종합저축이 5월 말 기준으로 587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까지의 가입자를 지역별로 살펴보자면 수도권이 360만 명으로 전체의 61.3%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 이외 가입자가 나머지 227만 명으로 조사됐다. 서울지역 가입자는 전체의 37%인 187만 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미성년자 가입자도 188만 명에 달해 전체의 32%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20대가 129만 명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30대는 99만 명(17%), 40대가 82만 명(14.1%)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자가 급증한 것은 연령이나 주택소유 여부, 세대주 여부에 상관없이 1인 1통장으로 가입할 수 있고 주택 청약 때 주택 유형을 선택할 수 있는 등 장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우리은행, 농협,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5개 금융기관이 이 추가금리 혜택과 상품권 제공 등 각종 혜택을 내걸며 경쟁적으로 유치한 것도 인기의 이유로 파악되고 있다. (사진=YTN 캡처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