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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수 산림청장은 파라과이 또랄레스 산림청장과 산림협력 MOU를 체결했다.
지난 31일 정광수 산림청장은 파라과이를 방문했다. 파라과이 외교부에서 또랄레스 산림청장과 지속적인 산림경영 이행, 산림자원 이용개발과 관리, 산림보호, 산림부문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등에 관한 '한·파라과이 산림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우리 기업의 파라과이에서의 조림면적이 늘어나 목재 바이오매스 가공 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은 "이번 MOU 체결로 우리 기업의 조림투자와 목재 바이오매스 가공 산업의 투자 확대가 기대되며, 기후변화 등 국제적 이슈에 대한 공동대응 등 양국 간 산림협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정광수 산림청장은 파라과이 루고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해외조림 확대 정책' 등 친환경적 경제 성장과 이의 글로벌 화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루고 대통령은 "한국이 녹화에 성공해 'Green Korea'를 이뤘듯이 파라과이도 'Green Paraguay'를 만들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적극 협조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정광수 산림청장은 파라과이에 이어 칠레를 방문해 칠레 산림기관장과 목재 협회장을 만나 우리 기업의 투자여건 조성을 위한 논의와 목재품 수출입을 통한 상호 경제협력을 논의하고, 현재 칠레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을 방문해 산림산업의 해외진출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산림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