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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SB 문화경영아카데미’ 개설

중소기업중앙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기존의 문화강좌의 틀을 벗어나 문화와 기업경영이 만나는 새로운 방식의 과정으로 운영되는 ‘SB 문화경영아카데미’를 개설하고 15일 오후 4시 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제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B문화경영아카데미’는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문화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중소기업 경영모델 제시를 목적으로 개설됐다.

김기문 중앙회장은 “문화에서 중소기업의 새로운 경영모델과 희망을 보게 된다”며 “문화경영이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발전을 위한 새로운 경영방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밝혔다. 또한 “본 과정을 통해 문화경영을 이해하고 기업경영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희망을 갖고 위기를 극복하는 중소기업 CEO 분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입학식은 문화경영에 대한 배움의 열정을 갖고 지원한 50여명의 입학생을 비롯하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박순태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장지종 중소기업연구원장 등 60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제1호 문화예술협력파트너인 “서울 스트링앙상블”(음악감독 최한원)의 사전공연과 김정운 명지대 교수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란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총 23개 강좌로 구성된 본 과정은 창조경영, 마케팅전략, 인사조직개발, 사회적책임(CSR), 예술교육, 문화경영사례 등으로 진행되며, 단순 문화강좌가 아닌 문화예술과 경영이 만나는 실행중심의 커리큘럼으로써 중소기업에 맞는 문화경영기법을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며, 교육기간은 총 14주(2009.9.15~12.15)로 매주 화요일에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제1기 입학생은 김기문 중앙회장과 김경식 콘크리트(연) 회장, 서석홍 PP(조) 이사장, 주대철 정보통신(조) 이사장, 김권기 가방(조) 이사장 등 업종별 대표를 비롯하여 이의준 중기청 소상공인정책국장, 정충현 기업은행 부행장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그리고 김원길 안토니 대표, 김종달 미성포리테크 대표, 정경아 비주얼지 대표, 이연배 오토젠 대표, 정재한 아룡산업 대표 등 중소기업인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