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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경찰청 윤혁수 차장(왼쪽 두번째), 이영희 여사(왼쪽 세번째), 현대중공업 최길선 사장(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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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양 9호 |
이날 진수식에는 해양경찰청 윤혁수 차장과 울산시 및 지역 언론사 대표, 현대중공업 최길선 사장과 임직원 등 공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은 기존 경비함이 탑재한 1만 마력급 디젤엔진 2기 외에 750kW급 전기 추진 모터 1기를 이 함정에 추가로 장착, 에너지 절약은 물론 진동과 소음도 크게 줄였다.
한편, 하이브리드 함정은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중공업은 내년 8월 경에도 해경에서 수주한 동급 하이브리드 함정 1척을 더 건조할 예정이다.
이 함정은 시속 40노트급 고속 단정(短艇) 2척과 분당 20톤의 물 분사가 가능한 소화포 설비를 갖추는 등 악천후 속에서도 해상 경비와 인명·선박 구조활동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