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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과의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첫키스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지난 5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의 '웃겨야 사는 부부 특집'에 출연한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과 첫키스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김지혜는 "사귄 첫 날, 박준형이 키스를 요구했다"며 "하지만 얼굴을 보니 도저히 할 수 없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결국 첫날은 손등에 뽀뽀를 허락했고 이후 며칠 뒤에 볼까지 허락했다"던 김지혜는 "또 다시 며칠이 지난 뒤 입술에 뽀뽀를 허락했는데 박준형이 손으로 나를 더듬어 기겁했다"고 밝혔다.
결국 박준형의 손을 때리며 제지했다던 김지혜, 이에 남편인 박준형은 "팔꿈치로 때아닌 마사지를 해줬다"고 고백해 좌중을 웃겼다.
한편, 이날 '웃겨야 사는 부부 특집'에는 박준형-김지혜 부부 외에도 개그맨 이봉선-박미선 부부,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출연해 유모 한보따리를 풀어놨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