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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2일 롯데호텔에서 오는 28일 부임을 앞두고 있는 류우익 신임 주중 한국대사를 초청하여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손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인사를 통해 “6자 회담 및 한중 FTA 추진 등 양국간 현안사항이 많은 게 사실이지만, 류우익 신임대사의 국제적인 경륜과 리더쉽으로 양국간 전략적 동반 협력관계를 한층 더 심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손 회장은 “ 중국 진출 한국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도 주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류 신임대사는 “세계최대시장이기도 한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의 제1위 교역대상국인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 양국 민간 경협의 한국 측 공식창구인 대한상의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회장 외에도 박용만 두산 회장, 이인원 롯데쇼핑 사장,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이종휘 우리은행 은행장, 이인성 STX 조선해양 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