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싱글앨범 댄스트로트 '아니 아니야'로 데뷔해 음악팬들의 주목을 받은 트로트가수 난연(본명 임난연)이 지난해 말 선보인 신곡 '사랑가'로 서서히 인기를 얻고 있다.
난연은 2010년을 맞이해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신만큼 더욱 더 활발한 활동으로 인사를 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난연의 신곡 '사랑가'는 '사랑사랑 내사랑 어와둥둥 내사랑 이리보고 또봐도 하나뿐인 사랑아'라는 민요적인 가사에 흥겨운 폴카리듬을 실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리듬으로 지난 연말 많은 송년회행사에 초대를 받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름이 트로트가수 치고는 좀 어렵지 않냐"는 질문을 가끔씩 받는다는 난연은 "예명도 좋지만,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라 꼭 이 이름(난초난, 연꽃연)으로 성공하고 싶다. 올해는 좀 더 노력해 팬들에게 난연이란 이름을 쉽게 기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2010년 한해에는 방송과 행사 외에도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난연은 고등학교 때부터 건반과 통기타를 연주하며 음악적인 재능을 키워왔으며 서일대 레크리에이션 학과를 졸업, 대학 시절에는 통기타 음악과 블루스 등 서정적인 음악에서 밴드 활동까지 폭 넓은 음악활동을 하면서 기초를 단단히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난연은 성대모사에도 능한 다양한 재능을 갖춘 준비된 신인이라고 한 방송관계자는 밝혔다.
다운타운가에서 활동을 해오며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하고 싶다는 난연, 무대에서 노래하는 게 가장 즐겁고 신 난다고 한다. 과연 난연이 트로트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을지 향후 그의 활동에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