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카폰 형태의 이동전화 서비스를 개시한 1984년 4월 이후 26년 만인 금년 5월 18일 2,500만 번째 고객이 탄생했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이동전화 고객 2,500만 명은 대한민국 국민의 51.2%에 해당되며, ‘국민 2명 중 1명’이 SK텔레콤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의미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고객 2,500만 고객 돌파를 기념하여 2,500만 번째 고객 및 2,500만 ± 1번째 고객에 대한 사은품 증정 행사 및 T world 매장에 내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T로고가 새겨진 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심을 모았던 2,500만 번째 고객은 정민석씨(31세, 회사원)라고 SK텔레콤은 밝혔다. 정민석 씨는 강남역 인근 매장에서 최근 출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가입해 영광의 주인공이 되었다. 또한 2,500만 1번째 고객은 특이하게도 개인이 아니라 법인사업자인 포스코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포스코의 현장업무에 제공하는 설비 점검용 통합 스마트폰으로 가입한 회선이 2,500만 돌파 후 첫 번째 회선의 주인공이 되었다. SK텔레콤에서는 정민석씨와 포스코 및 24,999,999번 째 가입자인 이모씨(27세, 자영업) 등3명의 고객에게 1년 무료 통화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19일 을지로에 있는 SK텔레콤 본사에서 가졌다.
또한, 26년 동안 SK텔레콤과 함께한 최장수 고객 18명에 대한 공로상 증정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 고객들은 84년 4월 2일 최초 차량 전화(카폰) 서비스 가입 이후 단 한번도 명의변경/해지를 하지 않고 사용한 고객들로 이들에 대해서는1년 무료통화권을 제공한다. 이 밖에 영업 현장에서 2,500만 고객 관리에 혼신을 다해 노력해온 대리점에 대해서도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 MNO CIC 하성민 사장은 “SK텔레콤 이동전화 고객 2,500만 돌파는 고객, 사회, 비즈니스 파트너와 동반 성장을 추구해온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히고, “무선인터넷이 활성화 될 향후에도 다양한 단말, 고객 친화적 요금, 애플리케이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한국의 ICT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