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동산정보가 휴대폰으로 열람
서울시는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동산 정보 검색 시스템을 갖추고 12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부동산정보 모바일 서비스는 웹사이트를 통한 부동산 종합정보 열람 서비스를 휴대전화 등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시는 현재 토지이용계획, 개별공시지가, 주택공시가격, 새 주소 등 부동산 정보를 '서울시 한국토지정보시스템(http://klis.seoul.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한 해 동안 웹사이트를 통한 무료 열람 건수가 1425만6924건(하루 3만9000여건)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 모바일 서비스는 웹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핸드폰, 스마트폰, 넷북 등으로 이용 가능하다. 정보 이용료는 무료이지만 데이터 통화료는 이동통신사별 요금정책에 따라 별도로 부과 된다.
특히 GPS가 가능한 모바일폰은 자신의 위치정보(GPS/LBS)를 이용해 해당 필지는 물론 반경 50m 필지까지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정보 모바일 서비스로 시민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며 "11월 부동산정보 포털시스템이 구축되면 부동산 실거래가, 개발 정보, 부동산 중개업소 현황 등 다양한 부동산 콘텐츠를 개발해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