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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7월 경상흑자 3개월만에 증가 …전년比 26.1%↑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가 3개월만에 증가했다.

8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 7월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해 같은시기보다 26.1% 증가한 1조6759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전년동기대비 110% 증가한 9161억엔 흑자로 수출은 24.7% 증가한 5조6633억엔, 수입은 15.7% 증가한 4조7472억엔이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조5350억엔을 상회하는 수치로, 수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무역수지 흑자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같은기간 소득수지 흑자는 1조218억엔으로 17.7% 감소해, 슈퍼 엔고와 금리 하락 등을 배경으로 수출이 둔화돼 일본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