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일본증시는 은행들의 자기자본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가 악재로 작용해 하락마감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9381.06로 토픽스지수는 0.87% 내린 822.74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 한 때 달러대비 엔화가 83.84엔 수준으로 소폭 약세를 보이며 주가는 9500엔대를 회복하며 상승세를 탔으나 오후들어 새로운 은행 건전성 기준인 바젤Ⅲ의 자기자본규제가 강화될 것이란 우려로 대형 은행주와 증권, 보험 등 금융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견인했다.
종목별로는 미쓰비시UFJ은행이 2.55% 하락했고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과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각각 2.90%, 5.88%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