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침묵의 살인자, 혈관질환을 경계하라

평소 건강하던 중년 남성이 돌연사하는 경우의 80%는 급성 심근경색증이고, 국내 단일 질환 사망원인 1위는 뇌졸중(중풍)이다.

이런 병을 미리 예방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병명 때문에 심장과 뇌의 문제로 오해받기 쉬우나 진짜 원인은 혈관이 좁아지고 막혔기 때문이다. 이러한 혈관질환은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혈관질환은 주로 사회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시기인 40~50대 중년에게 자주 일어나며 최근에는 30대에서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뇌혈관질환으로 하루에 93명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10만 명 당 77명으로 다른 OECD국가보다 2배나 높다(2009년 보건복지부).

특히 낮과 밤 온도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뇌졸중, 심근경색의 발병율이 다른 시간대보다 상대적으로 매우 높다.

이 책은 혈관이 젊어지는 체조법, 식이요법, 생활습관 정보를 제공하여 '매끈한 혈관'을 만드는 건강법을 쉽게 설명한다.

지은이 다카자와 겐지는 의학박사로 현재 도쿄 의학대학 하치오지 의료센터 병원장, 순환기내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