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현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8월 한 달간 내수 1만1천75대, 수출 1만6천253대 등 총 2만7천32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7%, 전월 대비 47.7%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1만1천75대로 작년 8월보다 9.1% 늘어난 판매량을 보이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16일 출시된 올-뉴 SM7이 2주 만에 2천665대가 판매되는 데 힘입은 결과다.
수출은 1만6천253대로 전년 동기 대비 86% 신장세를 보이며 역대 최대 월별 수출기록을 경신, 큰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8월까지의 누적 판매실적은 16만9천351대로 작년보다 3.4% 감소했다.
내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7% 감소한 7만3천678대를 기록한 반면, 수출은 41.8% 증가한 9만5천673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