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스토랑이 밀레가이드 상위 20위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밀레가이드는 독일의 가전제품 회사 밀레가 발행하며, 4단계에 걸친 전문가 심사와 일반인의 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하여 아시아 상위 20개와 각국 5위까지의 식당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한국 음식재료로 창의성이 돋보이는 프랑스 요리를 완성해 현지화에 성공한 것과 간단하고 경제적인 점심 코스를 비롯해 여러 가지 묶음 상품을 선보인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책임조리장 줄리앙 보스퀴스(Julien Boscus)는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해 매달 새로운 메뉴를 개발한 직원 모두의 노력이 낳은 결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