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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6층에서 1월 4일 첫 방송되는 KBS 수목 미니시리즈 '난폭한 로맨스'(연출 배경수 극본 박연선)의 제작발표회가 주연배우 이동욱,이시영,오만석,황선희의 참석하에 진행됐다.
드라마 '소문난 칠 공주','태양의 여자'를 연출한 배경수 감독과 '얼렁뚱땅 흥신소','화이트 크리스 마스'등 미스터리 하면서도 탄탄한 매니아 층을 거느리고 있는 박연선 작가의 합작품으로 이동욱과 이시영의 만남 자체에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졌던 바 있다.
이날 역시 집중 관심을 받은 이시영은 "이번 역할은 다혈질에 난폭한 성격을 가진 경호원 역할을 맡았지만, 사랑 스러운 부분도 있고 귀여운 부분도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극 중반부에 투입되는 제시카와의 삼각관계에 대해 묻자, "부담감에 대한 생각은 해 본적이 없다"며 "오히려 기대가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시영은 "사실 한 남자를 좋아하는 경쟁 관계 일 수 도 있지만, 그렇게 경쟁 관계 만은 아닌 것 같다. 제시카씨의 캐릭터를 통해 내가 그려낼 '은재'라는 ,사랑에 서툰 이 캐릭터가 사랑을 배우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할 것 같고,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완해주는 라이벌 역할 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편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는 프로야구팀 '레드 드리머즈'의 주전인 난폭하고 다혈질의 유격수 박무열(이동욱 분)과 그의 라이벌팀 '블루시걸즈'의 열성팬임과 동시에 유도선수 출신인 사설 경호원 유은재(이시영 분)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로 1월 4일 첫 방송 된다.
사진=민보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