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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카타르전 생중계 시청률 지상파 눌렀다

[재경일보 조창용 기자] 종편 케이블 TV JTBC의 카타르전 축구 생중계 방송 시청률이 예상대로 최고를 기록, 지상파 방송 시청률을 뛰어 넘는 이변을 낳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6월 9일(토) JTBC에서 밤12시45분부터 새벽 3시30분까지 독점중계한 월드컵최종예선 1차천 카타르전이 당일 시청률 집계시간인 밤12시45부터 새벽 1시59분까지 분석해 보았을 때 ‘유료매체가입 가구 전국 기준’ 시청률 3.052%, ‘수도권 유료매체 가입가구 기준’ 시청률 3.959%를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종편 ‘유료가입 가구 전국’ 최고 시청률인 5월20일 JTBC<인수대비>의 시청률 2.793%보다 시청률이 0.259% 높으며, 수도권에서도 4월 12일 <아내의 자격> 3.144% 보다 0.815% 높은 수치로 전국/수도권 모두에서 종편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인 KBS2의 유로2012<그리스:폴란드> 축구경기는 2.2%, MBC <우리들의일밤스페셜>은 1.5%, SBS<시사토론>은 2.1%였다.(분석기준: 유료가입+비가입가구, 제주도 포함 전국)

JTBC의 카타르전 월드컵중계 시청률을 이 시간대 지상파와 동일한 기준인 유료가입과 비가입가구를 모두 포함하여 전국기준으로 비교 분석 해 보았을때, JTBC의 카타르전 월드컵중계 시청률은 2.9%로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보다 높았다.

경기 결과는 한국이 4대1로 이겼고, 당일 시청률 집계 시간까지 골인 장면의 시청률을 살펴보면, 카타르의 선취골이 들어간 전반22분 시청률은 4.335%, 이근호의 동점골이 터진 전반26분의 시청률은 3.984%였으며, 가장 시청률이 높은 시간대는 이근호의 골이 들어간 후 4분 뒤인 전반30분으로, 4.463%를 기록했다.(유료가입가구, 제주도 포함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