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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중 가장 빠른 차 영국서 세계 최초 공개 '무려 329km'

▲ 벤틀리 '뉴 콘티넨탈 GT 스피드'
▲ 벤틀리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최고 시속 329km를 자랑하는 벤틀리 '뉴 콘티넨탈 GT 스피드'가 세계 최초로 영국에서 공개된다.

21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 브랜드인 벤틀리가 강력한 성능의 '뉴 콘티넨탈 GT 스피드'를 오는 28일 영국에서 열리는 2012 스피드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최초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뉴 콘티넨탈 GT 스피드는 벤틀리 모델 가운데 가장 빠른 차량으로 6000cc급 엔진에 48개 밸브가 장착됐다.

또한 ZF社가 새로 개발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엔진과 함께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구축했으며, 최고출력 625마력의 강력한 힘을 내뿜는다.

특히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4.2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329km이다.

이와 함께 낮게 설계된 서스펜션, 21인치 휠, 스피드그릴 등이 채택됐다.

가격은 151만1000파운드(약 27억원)이며 현재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벤틀리는 오는 10월부터 차량 인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벤틀리는 이 외에도 이번 페스티벌에서 콘티넨탈 GT V8과 EXP 9F 콘셉트, 슈퍼차저 4.5ℓ 버킨 블라우어, 스피드8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