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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수) 11시 기준,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25만 4천장의 사전 예매 량과 84.4%의 예매율로 역대 최다 예매량과 올해 최고 예매율을 기록했다. 2011년 <트랜스포머3>가 개봉 전날 오전까지 238,611장으로 사상 최다 사전 예매량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83.4%의 예매율로 올해 최고 예매율을 기록한 바 있다. 예매량에서 2, 3위와 30배 가까운 격차를 보일 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예매량이 급증하고 있어 개봉일 자정까지 엄청난 수치가 예상되고 있다. 덕분에 19일 개봉 첫날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세울 오프닝 기록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 7월 3일 예매가 시작된 이래 3주간 줄곧 1위를 차지했으며, CGV 아이맥스(IMAX) 상영관이 개관한 이래 최다 사전 예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해외의 찬사와 더불어 국내에서도 언론 시사회로 최초 공개된 후 상상 그 이상의 걸작이라는 평과 함께 극찬이 쏟아져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놀란표 교향곡”, 모두가 숨죽인 160여분의 전율”, “차원 다른 블록버스터”, “숨통 조이는 164분”, “기대 그 이상의 영웅담”, “시리즈 최고 비장미”, “21세기 배트맨 시리즈의 대단원”, “제 몫 다한 배트맨의 새 얼굴들”, “블록버스터 ‘끝판왕’”, “아이맥스의 육중, 광활함에 매혹되다”, “선과 악 딜레마의 마침표, 배트맨 전설이 되다”
해외에서도 현지 시간으로 20일 개봉을 앞두고 2D 영화사상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울 것이며 <어벤져스>의 기록에 육박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또한 2008년 개봉한 <다크 나이트>는 북미에서 5억 3천 33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아바타>와 <타이타닉>, <어벤져스>에 이어 역대 흥행 수익 4위에 올라있다. ‘다크 나이트’ 3부작 중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전편이 세운 흥행 수익을 월등히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배트맨이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것인지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지의 고민 속에서 최강의 적 베인과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다크 나이트 신화의 최종편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번을 마지막으로 시리즈를 떠난다. 크리스찬 베일을 비롯해 앤 해서웨이와 톰 하디, 조셉 고든-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게리 올드만, 마이클 케인 등 최강 배우 조합을 선보인다.
놀란 감독은 그의 영화 중 가장 큰 규모의 영화로 엄청난 스케일에 모더니즘이 가미된 대서사 액션을 완성했다. 인도, 영국, 미국 등의 로케이션을 거쳐 끝 없는 액션을 통해 전쟁과 재난 영화로까지 확대된 장르가 주는 극도의 규모감을 전하고 거대한 스케일 속 휴먼스토리의 탄생이라는 전혀 새로운 차원의 영화를 탄생시켰다. 실제로 고공 비행기에 매달린 공중 액션과 1만 1천 여명이 동원된 피츠버그 스틸러스 경기장 폭파 장면, 수 천명의 군중이 격돌하는 월가의 초대형 도심 격투, 도로를 질주하고 비행하는 텀블러와 더 배트 등 모든 것이 실제이다. 164분의 상영시간 중 액션 장면이 100분에 달하고, 장편 상업영화사상 최장 시간인 72분을 IMAX 카메라로 촬영했다. 7월 19일, 35mm와 2D디지털, 2D아이맥스 방식으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