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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양의’ 김승우 vs ‘천재 한의’ 오지호 <제3병원> ‘2인 2색 카리스마’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아시아 No.1 채널 tvN이 새 수목드라마 <제3병원>(연출:김영준, 김솔매, 극본:성진미, 제작:태원엔터테인먼트)을 오는 9월 5일 밤 11시에 첫 방송한다고 밝히고 리드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 형제가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갈 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박근형 등 연기파 배우들과 첫 드라마 주연 도전에 나서는 소녀시대 수영 등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짓고 지난 4월부터 사전제작에 들어가며 관심을 불러 모은 바 있다.
 
이와 함께 기존 메디컬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양한방 협진’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방법은 다르지만 환자의 완치를 향한 마음만은 같은 양한방의사들의 뜨거운 열정과 치열한 자존심 대결, 그리고 디테일이 살아 있는 한방치료는 물론 고난도 뇌수술까지 리얼한 묘사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공개된 포스터에서 김승우와 오지호는 각각 양방(洋方)과 한방(韓方)을 대표하는 천재의사 답게 2인 2색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두현'역의 김승우는 냉철한 신경외과 전문의 캐릭터 답게 푸른빛이 감도는 배경을 바탕으로 수술모와 마스크 사이로 날카로운 눈빛을 선보이며 차가운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이에 반해 따뜻한 감성을 지녔지만 마음 한켠에 남모를 아픔을 지닌 한의사 ‘김승현’역의 오지호는 은은한 갈색 배경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대조를 이루어 앞으로 두 사람이 펼쳐갈 대결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tvN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 <제3병원>은 오는 9월 5일(수)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1시에 시청자의 안방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