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선택’ 고나은, 허윤정에 화풀이 ‘취중진담!’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악녀 고나은이 버라이어티한 술주정으로 허윤정의 속을 뒤집었다.
 
MBC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 20일 방송에서 유란(고나은 분)은 상호(윤희석 분)와 은설(최정윤 분)이 같이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더욱이 상호의 “초롱이만 없었으면 유란이랑 다시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에 큰 상처를 받은 것이다.
 
혼자서 술을 마신 유란은 만취해 상호의 이름을 부르며 주정을 부리기 시작했고, 이를 본 영자(허윤정 분)와 갈등을 빚었다.
 
유란은 “어머니 아니었으면 이런 삶을 살았겠어요? 어머니가 그때 상호씨 아이 지우게만 안 했어도 내 인생이 이렇게 됐겠냐고요!”라며 오열했다. 이에 영자는 유란의 가정교육을 탓하며 “술주정도 버라이어티하게 가지가지 하는구나.”며 맞받아 쳤다.
 
초롱의 생부가 상호가 아닌 은석(추헌엽 분)으로 밝혀진 가운데 유란의 악행으로 상호의 마음이 점점 은설에게로 기울어지고 있어 이후 유란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MBC ‘천사의 선택’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