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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진> 17회에서 영래(박민영 분)는 정식 내의원이 되었다. 그간 진혁(송승헌 분)의 신기한 의술과 생명을 중시하는 따뜻한 마음에 호기심과 호의로 가득했던 그녀가 드디어 자신의 꿈을 이룬 것.
이날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안 진혁은 영래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의술을 단호하게 가르쳤고, 영래는 서운함에 눈물을 보였지만 이내 마음을 추스르며 의료 활동에 매진했다. 또, 자신의 정체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진혁의 미래를 위해 감정을 추스르는 강단 있는 면모를 보였다.
또, 극의 말미에는 아기를 출산하던 이교리의 아내 조씨부인(장영남 분)이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위급한 상황이 그려졌고, 이에 오늘(22일) 방송될 <닥터 진> 18회에는 진혁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내의원 영래의 활약이 두드러질 예정.
시청자들은 “영래가 드디어 내의원이 되었네요.”, “내의원 복으로 갈아입은 영래의 모습 예쁘네요. 앞으로 조선시대 최초 여의원으로서 활약이 궁금해집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혁은 춘홍(이소연 분)에게 영래와 미나(박민영 분) 두 사람이 아무런 관련이 없느냐는 질문으로 영래의 정체에 대해 커져가는 의문점을 드러내며, 더욱 흥미로워질 극 전개를 예고했다. <닥터 진>은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