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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토) 밤 9시와 밤 12에 방송된 <다이어트워 6>에서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돌아온 도전자들의 독기 어린 역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합숙 3주차 탈락의 충격을 맛봤던 송은영은 어머니의 암 수술 날짜임에도 불구하고 패자부활전을 치르는 강인한 투지를 발휘했고, 4주차 탈락자였던 권희정도 자신을 탈락시켰던 강지혜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실미도에서 펼쳐진 지옥의 트레이닝을 견뎌냈다. 두 도전자는 지구력과 인내심 면에서 이전과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재도전 자격을 얻었고, 메인미션에서도 맹활약하며 제작진과 동료 도전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 결과, 송은영은 1주일 만에 무려 9.2kg의 체중을 줄이며 합숙 5주차 최대감량률을 기록했고, 레드팀 최배인을 탈락시키며 <다이어트워 6>의 새로운 킬러로 등극했다. 송은영의 깜짝 활약에 레드팀과 블루팀의 희비가 교차했고, 최배인과 함께 탈락후보에 올랐던 임수정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송은영은 패자부활전을 거치며 이전보다 더 독한 캐릭터로 변화해 충격을 안겼다. 과거 블루팀의 단합을 이끌며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 왔지만, 경쟁을 위해서라면 같은 팀원도 냉혹하게 제거하는 악녀로 돌변한 것. 숙소에서는 동료들에게 차가운 독설을 던져 분위기를 냉각시키는가 하면, 패널티 체중을 분배하는 경쟁에서는 막내 임수정과 절친 범차분이를 매섭게 집중공략했다. 송은영의 압도적인 근력에 제압당한 임수정은 넋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제작진은 “한 번 탈락을 경험했던 송은영이 악착같이 승리에 집착하면서 합숙소의 경쟁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여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스토리온의 <다이어트워>는 극한의 살 빼기에 도전하는 출연자들의 드라마틱한 대결을 담은 원조 다이어트 리얼리티 프로그램. 특히 이번 <다이어트워 6>는 지난 시즌보다 기간이 2배로 늘어난 16주 합숙, 한층 강력해진 미션과 거대한 스케일로 공감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1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