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구 재단 '온드림스쿨 특활교실' |
'온드림스쿨 특활교실'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름방학 중 교육 공백이 생기기 쉬운 시골 어린이들에게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습 의욕을 높이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한 교육 사업이다.
정몽구 재단은 청년들의 재능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학생들이 교육 컨텐츠 기획에서부터 운영과 실행에 이르기까지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특히 대학생들의 교육 기부 활동이 현장에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교와 대학생들을 연결시켜 주고,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경비 일체를 지원한다.
초등학교당 2~5명의 대학생들이 팀을 구성, 총 12개팀이 8월 방학기간 중 담당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1주일간 교육 기부 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학생 선생님들은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적극 활용해 문화예술, 과학, 언어 분야에 이르기까지 '교육 컨텐츠'와 즐거움을 결합한 '에듀테인먼트 교육프로그램'을 기획, 제공함으로써 초등학생들이 보다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연극과 게임을 활용한 영어교육', '낙서를 통한 미술 창작 활동', '세계 이색 악기 체험', '연극을 활용한 표현력 키우기', '재미있는 교보재를 활용한 과학 교실' 등이 있다.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온드림 스쿨을 통해 농산어촌 어린이들이 학습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는 것은 물론 숨겨진 재능 발굴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웠으면 한다"며 "또한 청년들의 교육 재능 기부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드림스쿨'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교육 사업과 장학 사업을 포괄하는 인재 육성 종합 브랜드로, 주요 사업으로는 '농산어촌 초등학생 대상 교육 지원', '중•고등학생 대상 미래인재 육성 및 장학금 지원', '대학생 장학금 지원 및 학자금 대출 지원'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