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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본편 못지 않은 특집이 떴다

대한민국 안방에 속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며 수많은 화제를 낳았던 tvN 가 특집편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tvN 측은 “오는 9월 정규 프로그램 편성을 앞두고 를 다시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빗발쳤다”며 “단순한 하이라이트가 아닌 인기 크루들의 생생한 해설을 곁들인 4편짜리 특집물을 야심 차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11일(토) 밤 11시 첫 방송되는 에서는 매회 불꽃 같은 열혈 연기와 폭풍 같은 애드리브로 이목을 끈 크루 이상훈, 정성호, 고경표, 김슬기를 비롯 메인 연출자인 유성모, 백승룡 PD가 출연해 생방송에서 펼쳐진 인정사정 없는 촬영 뒷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첫 회는 ‘19色맛’을 주제로 조여정의 요가 콩트, 신동엽의 골프 콩트, 엄마 접근용 차단기 맘마캡스 CF 등 섹시 코드로 눈길을 사로잡은 코너들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밝힐 예정.
 
크루 정성호는 호스트 조여정 편 요가 콩트에서 “커플 요가를 가르치는 조여정 뒤로 한 쪽 구석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던 남자 크루들은 원래 계획에는 없었던 부분”이라며 “요가복 입은 조여정 씨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았기에 남자 크루들이 서로 하겠다고 나섰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신동엽의 골프 콩트와 관련해서는 “골프를 소재로 해 19금 소재가 나올 수 있을 거라고는 도저히 상상하지 못했다. 그런데 신동엽 씨가 콩트의 내용을 거의 다 만들어냈다”고 혀를 내두르며 극찬해 ‘동엽신’의 명성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님을 입증하기도 했다.
 
SNL의 연출을 맡았던 유성모 PD는 최고의 19금 코너로 “호스트 양동근 편에서 방송된 엄마의 접근을 알려주는 맘마캡스 CF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19금으로 방송이 됐는데 이 소재를 방송에서 이토록 직접적으로 다뤄도 되는지 PD로서 많은 고민을 했다”고 속내를 밝히기도.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박진영의 ‘종교인의 밤’, 바다 호란 은정의 ‘섹스 앤 더 시티’ 등 수위 높은 19금 유머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코너들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본편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은 총 4편이 방송되며 정치 풍자, 패러디, 크루들의 미친존재감 편이 향후 방영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 tvN.
 
는 미국 지상파 NBC에서 지난 1975년 시작된 이래 무려 37년째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 최고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수위 높은 재미와 볼거리로 중무장해 제대로 된 ‘어른들을 위한 라이브TV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생방송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아슬아슬한 스릴 넘치는 긴장감과 생생한 ‘날 것 그대로’의 재미는 만의 빼놓을 수 없는 묘미. 오프닝부터 마지막 클로징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콩트에서 온갖 애드리브와 돌발 상황에도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는 현장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가 고스란히 안방까지 더해지며 흥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