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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C 수동 변속 드라이빙 스쿨' 개최

▲ 코란도 C 수동 변속 드라이빙 스쿨
▲ 코란도 C 수동 변속 드라이빙 스쿨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쌍용차가 수동 변속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환경부와 함께 하는 코란도 C M/T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와 함께 하는 코란도 C M/T 드라이빙 스쿨'은 11월 17일 안산 스피드웨이에서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45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다음달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고유가로 인해 연비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수동 변속(M/T)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제성 뿐만 아니라 운전하는 즐거움 등 수동 변속 운전에 숨겨진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에 비해 연비가 우수하고 탄소 배출량도 낮아 별도의 대체 에너지 없이도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함께 제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환경부의 후원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드라이빙 스쿨 참가 회원들은 코스 교육과 M/T 차량의 특성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수료한 후 'M/T 트레이닝 존'과 '서킷 트레이닝 존'에서 다양한 운전 기술을 익히며 수동변속 운전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운전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드라이빙 스쿨 참가 자격은 21세 이상 수동 변속기 차량 운전이 가능한 면허 소지자로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쌍용차 공식 페이스북에서 소정의 양식 작성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