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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가왕전’을 치르고 있는 국카스텐의 위험한(?) 실험 정신이 음악 팬들 사이에서 의아함과 동시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록밴드 국카스텐은 9일 방송된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의 슈퍼디셈버 2012년 가왕전 5강전에서 대중적으로 다소 낯설고 표현하기 어려운 곡인 姑 김현식의 '넋두리'를 선곡해 인상적인 무대를 꾸몄다. 곡이 가진 특유의 쓸쓸하고 처연한 한의 정서를 빈틈없는 연주와 신들린 가창력으로 풀어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고 무사히 4강에 안착했지만, 일부에서는 국카스텐의 연속되는 실험과 모험에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5~11월까지 매달 1위를 차지했던 실력파들이 모인 살벌한 서바이벌 경연에서 국카스텐은 연속해서 위태로운 실험과 모험을 하고 있는 것.
첫 경연인 7강에서는 대중가요계의 진정한 가왕으로 불리는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대담하게 선곡했고, 다음으로는 장르나 스타일 면에서 전혀 다른 박진영의 '허니'를 골랐다. 지난주에는 박완규도 부르기를 포기했고 평소 자신감으로 뭉친 보컬 하현우 자신도 경연 후 ‘위험한 노래’라고 표현한 姑 김현식의 ‘넋두리’로 무대에 올랐다.
국카스텐은 "가왕전 선곡에 있어 일부러 모험이나 실험을 생각하고 의도한 것은 아니다. 어떤 곡으로든 그 무대가 부담이 없겠나. 다만 우리의 선곡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졌다면 그건 2012년에 국카스텐이 많이 변하고 배우고 얻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