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업계 내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인재 개발 및 금융회사로서 신뢰를 지키고, 원칙을 분명히 하는 회사를 만들겠다"
남병호 KT캐피탈 신임 대표는 2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취임식 자리에서 "회사 설립 7년이 되어가는 시점에 좀 더 큰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힌 후, 이같이 강조했다.
남 대표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행시 37회(1993)에 합격, 1994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2011년 9월까지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국 서기관, 금융위원회 규제개혁법무담당, 국제협력팀장 등을 두루 경험했으며, KT 시너지개발담당을 역임해 왔다.
KT캐피탈 측은 남병호 대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통신 분야의 시너지를 통한 수익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