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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대학생 대상 금융교육 실시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대학생 대상 금융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제2기 '우리금융프런티어스쿨' 입학식을 서울 회현동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3일 실시했다.

국내 금융그룹이 주관하는 최초의 전문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우리금융프런티어 스쿨' 과정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전국의 대학생 3·4학년 60명을 대상으로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금융산업 및 금융시장의 개요, 금융업권별 핵심기능 및 업무, 최근 금융경제 현안 및 거시경제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대학생들의 금융지식 수준을 높이고 올바른 금융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특히, 우리금융의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를 맡고 있는 금융 전문가들과 금융산업 유관 기관의 정책 담당자, 금융전문연구소의 연구원들이 강의를 담당해 금융산업과 금융시장에 대한 개관에서부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최근 현안까지 금융 전반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금융권 취업전략 및 프레젠테이션 스킬 등 대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프런티어스쿨 프로그램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닌 금융인재를 양성하는 산실로서 우리나라 금융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해  6월 7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기 우리금융프런티어스쿨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이 중 4학년 학생들 상당수가 우리은행(2명)을 비롯한 금융권에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