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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로 외환은행장 "빠르게 변화할 수 있는 마음가짐 절실"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2013년은 불황 장기화의 길목으로 예상되어 현 경영환경에 대해 빠르게 변화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실천이 절실한 시기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최근 경기도 용인 소재 KEB 열린교육원에서 진행된 '2013년 새출발 임원·본부장 워크샵'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어떤 자리에서건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여기 참석한 임원, 본부장께서는 후배들에게 어떤 선배로 기억될 것인가를 항상 생각하며 행동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금년 한 해에는 임원 본부장이 주체적으로 CEO를 찾고 대화하는 소통의 자리를 확대해 외환은행이 한국최고의 Global Bank, 최강의 KEB로 거듭나는 2013년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번 워크샵은 새해 경영전략·사업계획 공유 및 열정적 추진을 위한 리더십 고취를 위해 실시됐으며, 윤용로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본점 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윤 행장은 올 한해 예상되는 저성장의 경영환경에 대한 현실적 인식과 이에 대비한 경영계획 발표 및 외환은행만의 성공공식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샵에 참석한 이현수 강북영업본부장은 "하루만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현 경영환경에 대한 정확한 인식,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 공유를 통해 조직에서 나의 역할이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됨과 동시에 2013년 외환은행이 한국최고의 Global Bank, 최강의 KEB로 거듭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