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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직원 설 상여금 70만원… 휴일은 3~4일

[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1∼25일 중소 제조업체 868개 사를 대상으로 설 자금 수요 조사를 벌인 결과, 중소기업이 설 연휴에 필요로 하는 금액은 평균 2억7710만 원이었으며, 이 중 확보하지 못해 부족한 금액의 비율은 43.5%였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필요 자금 규모는 3280만원 감소했지만 부족률은 오히려 14.8%포인트 상승했다.

또 직원들에게 설 상여금을 줄 계획이 있는 기업은 61.0%이었고, 금액은 평균 70만3000원이었다.

설 휴일 일수는 3일(58.6%)이 가장 많았고, 이어 4일 이상(38.7%)가 뒤를 이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3~4일 휴식하는 셈이다.

이어 1∼2일(2.8%), 휴무 없이 정상 근무(0.4%) 등의 답변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