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외환은행이 '더 와이드(The Wide) 외화적금'을 출시하고, 상품출시를 기념해 '2013 2X4U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더 와이드 외화적금은 유학생 송금 지정거래 신청 등 우대이율 지급 조건을 확대해 최대 0.3%P까지 우대이율을 제공하며, 환율우대 40%, 해외송금 수수료 및 외화현찰수수료를 최대 100%까지 면제하는 등 금리 및 환율 우대 혜택을 강화한 자유적립형 외화적금이다.
가입대상은 개인이며 가입 가능한 통화는 미국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 엔화(JPY), 영국 파운드화(GBP), 스위스 프랑화(CHF), 캐나다 달러화(CAD), 호주 달러화(AUD), 뉴질랜드 달러화(NZD) 등 8개 통화이다.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가입기간은 6개월에서 2년까지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고 적립일, 적립금액, 적립횟수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다.
또한 만기자금을 원화정기예금인 'YES큰기쁨예금'으로 재예치할 경우 환율을 100% 우대하고, 최우량 고객 적용금리인 VVIP 금리를 제공하는 원화예금 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인이 희망하는 환율을 SMS나 e-mail로 통지받을 수 있는 환율연계 서비스도 별도 제공해 고객이 원하는 환율에서 분할매입 등 매입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이 은행은 외화적금상품 출시를 기념해 '2013 2X4U 특별 이벤트'를 6월28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기간 중 동 예금을 가입한 고객에게는 당초 우대이율의 2배인 최대 0.6%P를 가산 지급하고, 외화를 매입해 입금할 경우 기본 환율우대 40%의 2배인 8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유학생 및 해외여행기 응모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각각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총 2000만원), 1인당 200만원의 여행경비(총 2000만원)을 지원하며, 한국국제교류학생회(KISES) 및 모두투어와 제휴를 통해 다양하고 풍성한 경품 및 제휴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불어 4월30일까지 외화동전으로 동 적금에 예금할 경우 주화현찰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수납한 동전은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뜻깊은 나눔행사도 실시 예정이다.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관계자는 "이번 외화적금은 외화가 필요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금리·환율 우대 혜택, 환율연계서비스 및 원화예금과의 상품간 시너지를 강화를 위해 기획된 적립식 상품이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외국환 선도은행으로서의 지위를 지켜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