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고명훈 기자] 국회사무처는 19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한 것을 끝으로 새 정부 출범과 관련한 인사청문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회가 처리한 인사청문 안건은 모두 32건이며, 이 중 사퇴한 한만수 전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이동흡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병관 전 국방부장관 후보자를 제외한 29명이 임명됐거나 임명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미래창조과학부·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등 4명은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해 박근혜 대통령이 보고서 송부를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