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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문화기부 캠페인 28일까지 실시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CJ그룹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CJ ONE 회원들과 함께 하는 문화 기부 캠페인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CJ ONE 홈페이지(www.cjone.com) 혹은 CJ도너스캠프 (www.donorscamp.org)를 통해 CJ ONE 포인트 잔액이 1000포인트 이상 있는 회원은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포인트 기부 참여 금액만큼 CJ그룹이 추가로 지원하는 매칭펀드의 형태로 캠페인이 운영되어 모금액의 총 2배 지원금이 CJ도너스캠프에 기부될 예정이다.
 
CJ그룹은 기부 캠페인을 기반으로 오는 5월2일, 강원도 산간지역 공부방 어린이들을 서울로 초청해 1박2일동안 다양한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 퇴계로에 위치한 CJ제일제당센터 백설요리원에서 뚜레쥬르 '로보카 폴리 케이크' 만들기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며, 빕스에서 나눔데이 체험과 식사를 함께 할 계획이다.

또한 초청된 아이들과 기부자들이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 뮤지컬 '비밥' 관람 및 CGV '나눔의 영화관'에 참여해 영화관람과 함께 영사실 등 다양한 극장공간을 체험하는 등 그동안 문화에 소외되었던 산간지역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가수 손호영씨와 기부에 참여했던 CJ ONE 회원들도 함께 참석해 어린이들에게 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그룹 측은 기대하고 있다.
 
CJ는 지난해부터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 체험 기부 캠페인인 '원 도네이션 - 컬쳐 포 칠드런'(ONE DONATION - Culture for Children)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지역 공부방을 기반으로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CJ도너스캠프와 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CJ ONE이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지난해 12월에 진행했던 'ONE 콘서트 in N서울타워'를 시작으로 이번이 두 번째 행사다.

단순 기부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회원들의 기부금액이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들의 문화체험과 더 넓은 세상 보기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 관계자는 "작은 CJ ONE 포인트를 모아 아이들에게 '문화'를 선물해주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기획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