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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카드' 2달여만에 30만좌 돌파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우리카드가 지난 4월 분사와 함께 내놓은 1호 상품 '듀엣 플래티늄 카드'가 출시 2개월여 만에 가입고객 30만명을 돌파했다.

우리카드는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과 알뜰한 소비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맞출뿐만 아니라 한 장의 카드로 신용카드 2배의 소득공제와 신용카드의 할인혜택이 함께 주어져 출시 2개월 만에 30만좌 달성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듀엣 플래티늄 카드'는 결제계좌에 잔액이 있으면 체크카드 결제가 이뤄지고 계좌잔액이 부족할 경우, 기본형은 매달 30만원 범위 이내 그리고 신용형은 본인의 신용한도 이내에서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는 하이브리드 상품이다.

우리카드는 듀엣플리티늄카드의 30만좌 돌파를 기념해 오는 10일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카드 본사 인근 광화문역, 안국역, 종각역 등지에서 사은품을 나눠주는 사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카드시장의 성장이 둔화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두 달여 만에 30만좌가 발급되었다는 것은 듀엣 플래티늄카드의 특장점을 고객들이 먼저 알고 찾아 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듀엣플래티늄 카드는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일반음식점과 대형할인점, 편의점, 택시 이용 시에는 5%, 버스·지하철 이용 시에는 10%의 청구 할인 혜택을 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및 특급 호텔 이용, 항공권 구입 시 할인 혜택 부여 등의 플래티늄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해 고객의 금전적, 심리적 만족도를 극대화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