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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지난해 LG G2를 출시하면서 새로운 버튼 배열 방식을 도입했었다. 얇아진 두께로 인해 파워버튼과 볼륨조절을 휴대폰 측면에서 뒷면으로 옮긴 것이다. 버튼 배열을 측면에서 후면으로 변경함으로써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손가락으로 조작하는데 한층 더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후 후속제품인 LG G프로2에도 같은 기능이 탑재되었으며 이번 달 말경에 공개될 신제품 LG3에도 G2보다 디자인 면에서 조금 변경되었을뿐 후면버튼 기능을 똑같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후면버튼 배열은 LG의 새로운 UI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특허청 등록은 특허청의 입장에서도 후면 버튼 배열을 LG의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로 인정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특허청 등록에 대해 측면보다 후면 버튼배열로 사용자가 더 편리하게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으며 화면 디스플레이의 사용 범위도 더 넓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과 사용자 환경을 만듦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UI가 구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달 27~28일에 걸쳐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는 LG G3는 5.5인치 QHD(1440X2560)고해상도를 비롯해 2.3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엔진 장착, 2GB 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인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기능이 장착된 16메가픽셀 후방 셔터와 2.4메가픽셀 전방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