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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Linkedin), 임직원 인종 및 성별 공개…기술관련 남성이 82%

비즈니스 중심의 소설네트워크 서비스인 링크드인(Linkined)이 구글에 이어 지난 목요일 임직원의 인종 및 성별에 대한 자료를 공개했다.

지난 목요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토마스 프리드먼의 뉴욕타임즈 글로벌 포럼에 참석한 링크드인의 CEO인 제프 와이너(Jeff Weiner)는 현재 기술관련 업종들의 82%가 남성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밝혔다.

링크드인의 약 5400명의 임직원 중 남성은 61%를 차지했으며, 미국 내 임직원의 53%는 백인 그리고 38%는 아시아인 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나머지 10%의 비율에 흑인, 히스패닉, 그리고 다른 소수 인종들이 포함된 것이다.

와이너는 이날 포럼에서 링크드인의 이러한 인종 및 성별 분포도는 회사가 추구해야 할 방향과 맞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더 나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링크드인의 임직원 다양성에 대한 분석 결과는 지난달 구글이 자사의 임직원 자료를 공개한 것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구글의 임직원 중 70% 이상이 남성이었으며 미국 내 임직원의 절반 이상이 백인이었다. 또한 기술업종 관련에서는 80%이상이 남성이었으며 이는 지난 목요일 공개된 링크드인의 결과와 비슷하다.

링크드인은 2011년도부터 젊은 세대들에게 직업기술을 제공하고 지원하는 비영리기관인 이얼업(Year Up)과 파트너쉽을 맺었고, 또한 여성 공학자 육성에 힘쓰는 아니타 보그 협회 (Anita borg Institute)와도 제휴를 맺고 있다.

링크드인은 2003년 5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전문직업 인맥 서비스 관련 SNS 로 현재 약 200여 개 국가에서 약 1억 명 이상의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