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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AMG'는 제품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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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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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성민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4일, AMG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AMG 퍼포먼스 드라이브' 행사를 통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53 4MATIC+'를 알리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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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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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

이날 기자들은 트랙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를 주행해 봤고 또,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53 4MATIC+'를 타고 트랙 근처에 있는 호암 미술관까지 다녀오며 차량에 대해 경험해 볼 수 있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차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 차량에 촛점이 맞춰진 행사였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에는 이날 트랙 주행을 해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 외에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S 4MATIC+ 4-도어 쿠페'로 나뉘어져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의 권장소비자가격은(부가세 포함)은 2억이 넘는 2억4540만원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는 무척 비싼 차량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 차의 경쟁 차량으로 포르쉐 '파나메라'를 언급했다. 이 차량의 출시가는 1억3810만원-2억4600만원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S 4MATIC+ 4-도어 쿠페'는 그나마 1억대인 1억3420만원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는 일반인들이 접근하는 차량이라기 보다 전문적인 차량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와 '파나메라' 모두 4도어 쿠페 형식의 스포츠카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는 메르세데스-AMG에서 나온 첫번째 4-도어 스포츠카다. '파나메라'의 자리를 빼앗고자 목표를 세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4-도어 스포츠카에 있어서 파나메라의 인지도가 더 높은 상황이다.

경쟁 구도에 언급을 떠나 기자에게 있어서는 4-도어 스포츠카가 꼭 나왔어야 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긴하다. 차량 형태의 다변화 부분에서는 나쁠 것 없는 것이겠으나, 트랙과 일상은 구분 돼 나오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 시승 중, 뒷좌석을 보니, 뒷좌석이 사람이 탑승하는 게 어려울거 같지 않았다. 실내 구성은 첨단을 지향하고 있었고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눈에 띄었다. 이 차량에는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M177)이 탑재됐다. 최고 출력은 639마력, 최대 토크는 91.7kg·m이다. 제로백은 3.2초인데, 시속 200km/h를 넘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이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및 마케팅 총괄임원인 마크 레인 부사장은 이 차량에 대해 "이 차는 기본은 2도어 GT로 해서 디자인 됐다. 한눈에 차별화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한번에 들어 바로 알 수있는 엔진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 외관만이 아닌 풍부한 레이스카의 기술이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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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 ​ ​ ​ ​ ​ <사진=박성민 기자>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53 4MATIC+'는 그냥 보면, 'E클래스'의 모습인데, 후면에서 'E 63'와 'AMG' 표시가 보이는 것으로 차량 종류를 파악할 수 있다. 머플러를 통해서도 차량 종류 파악이 가능하며 측면에서는 'TURBO 4MATIC+'가 보이는데, 이런 요소들을 통해 차량을 분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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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 ​ ​ ​ ​ ​ <사진=박성민 기자>

이 차량은 전기구동화가 주요 특징이다. 계기판에서 'EQ'를 볼 수 있는데, 48볼트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가 탑재됐다. 이 차량의 최고 출력은 435마력, 최대토크는 53.0kg·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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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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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성민 기자> ​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이날, "AMG에는 12가지 라인업이 있다. AMG가 전해주는 것은 디자인 말고도 성능, 강력한 엔진 사운드가 있다. 사운드가 음악과 같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AMG 스피드웨이 말고도 네트웍 확대까지 3가지 축을 가지고 사업을 해가고 있다. 'AMG'는 하나의 제품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