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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중국서 매장 영업 중단한 상황"

29일, 아모레퍼시픽은 확산 추이를 보이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한 자사의 대응 현황에 대해 전했다.

아모레퍼시픽 중국 법인은 중국 후베이성 자선총회에 200만RMB(한화 약 3억5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후베이성 우한시의 의료 시설 및 방호 물품을 지원하고 중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피해 회복을 도울 계획이라고 했다.

상하이에 소재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중국 법인의 임직원들에게 내달 9일까지 휴무를 내린 상황이며 한국 방문 주재원을 포함한 중국 주재원에 대해 유급 휴가를 실시했다. 중국 주재원 가족에게 희망자에 한해 긴급 복귀를 지원했다. 이에 대해서는 지난 27일 공지됐다.

중국 내 매장 운영 현황과 관련해선 "중국 정부의 관리 지침에 따라 우한시 전체가 통제된 상황이라, 자사 매장도 영업을 중단한 상황"이라며 매장 운영 재개 시점은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중국 정부의 관리 지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외 지역은 중국 정부의 관리 지침에 따라 지역별로 매장 운영 현황에 차이가 있는 상황이다.

한국 대응과 관련해서는 중화권(중국/홍콩/마카오/대만) 출장 및 여행 후 지난 13일 이후 귀국한 경우, 귀국일로부터 14일간 재택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중화권 출장 금지 및 아시아 전 지역 출장 자제가 권고됐고 30인 이상 집합 교육 및 단체 행사를 금지했으며 모바일 및 화상으로 대체해 진행토록 했다.

국내 임직원 및 고객 접점 판매원, 카운셀러를 대상으로 마스크 배포 및 손소독제를 비치할 예정이라고 했으며 전 매장에 위생 관리 지침 전달(마스크 착용, 손씻기, 손 소독제 사용 등) 및 손소독제를 비치했다고 한다.

"매장 내 테스트 제품, 테스터기의 경우에 얼굴의 직접 사용 자제 및 위생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며 "고객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 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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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