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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감시단, 18일 창립 총회 진행..소상공인 돕는다

'국민주권감시단'이라는 곳이 창립된다.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 도움을 주는 활동이 목적이다.

14일, 배삼준 창립준비 위원장은 "소상공인들이 비참한 현실에 놓여 있다. 경기가 나빠 매출은 떨어지는데 최저임금제 실시로 임금이 높아 폐업을 하거나 고통을 겪고 있다"며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두면 생계가 막막해 다 떨어질 때까지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즐비한 실정이다"라고 했다.

해당 단체는 지난 달, 강릉노동청 근로감독관으로 부터 소상공인이 협박을 받고 보복 수사, 과잉 수사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 활동하기도 했다.

배 위원장은 이 같은 행동 이전에 국민권익위원회, 청와대, 감사원, 고용노동부 장관실에 12회 진정 및 탄원을 했으나, 청와대를 비롯한 어느 사정기관도 이에 대해 돌봐주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답답한 심정을 표하기도 했다.

해당 단체는 시민들로 부터 억울한 사연을 받아 이후 그에 대한 해소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는 계획에 대해 전했다. 이를 통해 공권력 횡포를 예방하겠다는 목표다.

이 단체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동에서 11명이 창립 준비를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소재 The K-hotel 1층 에비뉴 한강홀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한다. 150-200명 정도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