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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가격 좋으나 장점만 있진 않아"

르노삼성자동차가 'XM3'와 관련, 'Xperience Week'란 행사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서울웨이브 아트센터에서 10일 오전 가졌다.

이 행사는 현재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쉽지 않게 진행됐다. 앞서 재경일보는 지난 4일 'XM3' 시승회가 참석하기로 된 상황이었으나, 해당 시승회는 '코로나19' 문제로 인해 취소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자동차 업계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행사가 제대로 개최될 수 없는 상황이고 업무의 마비가 온 상태다.

이 차는 낮은 가격의 '쿠페형 SUV'이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다. 국내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나온 '쿠페형 SUV'이기 때문이다.

'쿠페형 SUV'는 보통 가격대가 높다. 수입 차 중, BMW의 'X4'나 'X6', 메르세데스-벤츠의 'GLC 쿠페'나 'GLE 쿠페'는 모두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X4'의 경우, 출시가가 6460-9110만원이다. 'GLE 쿠페'의 경우는 1억이 넘는다. '쿠페형 SUV'는 이처럼 가격대가 높은 차라는 인식이 강한데, 'XM3'는 이와 달라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날 시승을 해보니, 장점만 있진 않았고 단점 또한 있었다.

'1.6 GTe'가 1719만원부터 시작해 많은 이들이 가격대에 대해 놀라움과 함께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재경일보는 이날, 2083-2532만원의 가격대를 가진 'TCe 260'을 시승했다.

'XM3'는 외관 디자인에서 매력적인 스타일링을 느낄 수 있는 차량이며 시승 차의 경우, 첨단운전자보조 시스템에서도 잘 갖춰져 있었고 아울러 반자율주행이 가능했다. 반자율주행과 관련, 르노삼성은 늘 미흡했으며 가능하지 못했다. 이번 'XM3'를 통해 반자율주행 차량을 처음 선보였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이 차는 국내에서 소형 SUV급에서 경쟁을 하게 될 것일텐데, 차량 전체적 구성이 차급에 맞지 않게 소비자로 하여금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도록 갖춰져 있다.

르노삼성의 노조가 혹시나 신차 'XM3'의 앞길에 장애가 되지 않을까 염려가 많은 상황이었는데, 노조는 당분간 파업을 자제하기로 했고 'XM3'를 위해 협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노조는 기본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며 사측은 그럴 수는 없고 일시금 형태의 임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지난 4일 기준으로 'XM3'의 사전 계약은 5500대를 돌파한 상태다.

이날 시승은 행사장에서 출발,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소재 양평 더힐하우스를 왕복하는 코스였다. 재경일보는 이날 시승에 대해 추후 기사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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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 ​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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