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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08 GT 2.0 BlueHD' 평균 연비는 어느 정도일까

푸조 '3008 GT 2.0 BlueHDI'의 평균 연비는 얼마나 나올까?

한불모터스가 한국에 수입해 온 푸조의 '3008'에는 시승 차인 '2.0 BlueHDi' 외에 '1.5 BluHDi'가 있는데, 기자가 '2.0'을 시승을 해 보니, 초기화 이후에 반자율주행 상황에서 속도 설정을 시속 100km/h로 한 상황에서는 22.5km/ℓ가 확인됐다.

고속도로에서 반자율주행을 쓰며 주행할 때는 18.5km/ℓ의 수치가 표시됐다. 이후, 급가속을 시도한 이후에는 17.8km/ℓ로 바로 떨어졌다.

'다이나믹 모드'가 따로 있는데, 해당 모드 작동 후에 테스트 주행을 해 보니, 17.5km/ℓ가 트립 컴퓨터에 나타났다.

동일하게 반자율주행을 실행하던 상황에서 12.5km/ℓ가 보이기도 했다.

시속 100km/h로 '크루즈 컨트롤' 셋팅을 한 뒤에 주행을 해 가니, 주행가능한 거리가 20km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기도 했다. 정속 주행과 제한 속도를 지키며 주행하는 것은 연비 수치를 끌어올리는 좋은, 또 옳은 운전 방식이다.

굴곡이 심한 산길에서는 16.9km/ℓ가 트립 컴퓨터에 표시됐다.

정속 주행을 했을 때는 17.2km/ℓ가 나왔다. 해당 수치는 도심이 아닌, 길이 막히지 않는 도로에서의 수치였다.

디젤 차량인 '3008 GT 2.0 BlueHDI'의 복합 연비는 12.9km/ℓ이다. 도심은 11.8km/ℓ, 고속도로는 14.6km/ℓ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8g/km이다.

'3008'은 푸조 SUV 전체 판매량에서 44%를 차지하고 있는 차량이다. 푸조 SUV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모든 차량이 그렇듯, 이 차에서도 장/단점이 확인됐다. 재경일보는 '3008'의 시승기를 추후 기사화할 예정이다.



<사진=박성민 기자>
▲푸조 '3008 GT 2.0 BlueHD'<사진=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