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쿠팡 부천 물류센터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으로 늘어

온라인 상거래 업체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새 8명으로 늘었다.

이에 쿠팡은 해당 물류 센터를 패쇄 했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8명으로 늘었다.

해당 물류센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 중 일부가 상품 출고 파트에서 포장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시는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해당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전체 직원 366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지난 3월 2일 개장, 수도권 서부 지역으로 배송되는 신선식품을 담당해왔다.

향후 안전이 완전히 확보될 때까지 센터 운영은 중단될 예정이다.


​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