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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법적대응, 재차 공지하며 불법행위에 다시 강공

[재경일보=김영 기자] JYP엔터테인먼트(JYP)가 자사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의 허위 사실 유표에 강경한 법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JYP는 "최근 특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작성 및 유포, 확산하는 사례들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작성자 및 유포자를 대상으로 허위 사실 유포, 명예 훼손 및 업무 방해죄 등으로 고소, 고발을 진행하였으며, 동일한 사례 및 유사 사례들에 대하여 지속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YP는 현재 고소, 고발한 내용들은 비단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자사에 대한 명예훼손 및 업무 방해적인 측면 또한 크다고 판단되어, 이로 인한 피해를 진행 가능한 최고 수위의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JYP는 전문 법무법인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보를 기반으로 상시적인 고소, 고발을 진행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앞서 JYP는 지난 1월 멤버 채영 휴대전화 번호가 유출돼 무단 유포되자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또한 1월에도 JYP는 멤버 나연이 탄 비행기에 동승해 소란을 피우는 등 스토킹을 계속한 외국인 남성을 형사 고발하고 트와이스 항공기 탑승 정보를 판 것으로 추정되는 세력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JYP는 경찰에 나연의 신변 보호를 요청하기도 했다.

게다가 지난해 12월에는 멤버 다현이 공항 입출국 과정에서 다현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가 촬영을 통해 유출,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어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트와이스는 일본 연말 가요축제 NHK 홍백가합전(紅白歌合戰)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할 때 공항 직원이 탑승 수속을 위해 다현의 여권을 확인할 때 개인정보가 적힌 페이지가 현장에 몰린 인파에 노출됐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지난 1일 이들이 내놓은 미니 7집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는 발매 하루 만에 약 26만5천장이 팔리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TT', '치어 업'(CHEER UP), '우아하게',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팬시', '필 스페셜'(Feel Special) 등을 이어 열세곡 연속으로 히트 신화를 쓴 것으로 주목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