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5321명·누적 34만1493명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다시 5000명대를 넘어섰다.
20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19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5321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34만1493명으로 늘었다.
특히 하루 사망자는 104명으로, 하루 단위로 100명선을 처음 웃돌았다. 지금까지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것은 지난 13일의 97명이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1240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의 신규 확진자가 73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치바현 487명, 사이타마현 422명, 아이치현 246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5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218명, 후쿠오카현 200명, 교토부 143명, 오키나와 113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104명 늘어 누적으로는 4700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도쿄 16명, 오사카 13명, 사이타마 현 10명, 가나가와 현 8명, 후쿠오카 현 8명, 지바현 7명, 아이 치현 7명, 홋카이도 6명, 효고현 현 4명, 기후현 4명, 토치 기현 4명, 교토 부 2명, 미야자키 현 2명, 니가타 현 2명, 나가노 현 2명, 미에현 1명, 나라현 1명, 오카야마 현 1명, 에히메 현 1명, 구마모토 현 1명, 이시카와 현 1명, 후쿠시마 현 1명, 나가사키 현 1명, 카가와 현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28명 늘어 1001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25만8378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17일 잠정치 기준으로 1만8349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