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승차권 29일부터 사전예매

코레일 추석 승차권 사전예매 일정이 나왔다.

1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승차권 사전 예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매는 100%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PC, 모바일 등의 인터넷과 전화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예매가 진행된다.

예매 대상은 9월27일부터 10월3일까지 일주일 동안 운행되는 KTX, ITX 새마을, 무궁화호 열차 등이다. 29일은 정보화 취약계층(경로·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30일과 31일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 코레일 추석 승차권 예매일정. [자료=한국철도공사(코레일)]

코레일은 예매 첫날인 29일을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한 날로 지정했다. 해당 날의 예매에는 전체 좌석 중 10%가 할당될 예정이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비회원은 철도고객센터(☎1544-8545)를 통해 예매를 진행하며, 고령자와 장애인 인증을 받은 후에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30일은 경부, 경전, 동해, 충북, 중부내륙, 경북선 승차권 예매가, 31일은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태백, 영동(일부역 제외), 경춘선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다.

사전 예매한 승차권은 이달 31일 오후 3시부터 9월 3일 자정(24시)까지 결제를 완료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경우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이달 31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 코레일톡, 역 창구 등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