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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확대…매수문의 늘어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2% 올랐다. 상승 폭 또한 전주 0.01%에서 0.01%p 커졌다.

이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은 지역‧단지별로 상승‧하락 혼재되어 나타나는 가운데 선호지역 중심으로 추가 하락 우려가 일부 해소되고, 급매 소진 후 매도희망가 유지에도 불구하고 매수문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강북 14개구의 아파트값을 보면 도봉구(-0.05%)와 노원구(-0.02%)는 관망세가 지속되며 하락한 반면, 마포구(0.13%)는 염리‧대흥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06%)는 이촌동 주요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상승했다. 성북구(0.05%)는 역세권 선호지역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를 보면 금천구(-0.03%)와 관악구(-0.02%)는 거래가 한산한 상황이 지속되며 하락 중인 반면, 송파구(0.05%)는 잠실‧장지‧오금동 위주로, 서초구(0.04%)는 잠원‧방배동 주요단지 위주로, 양천구(0.04%)는 신월‧목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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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