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말까지 유류세 인하가 연장될 예정이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6월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휘발유 유류세를 역대 최대폭인 37%(리터당 516원)까지 내렸다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인하율을 25%로 줄였다. 이후 이번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인하 종료 시한을 연장하게 됐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을 위해 오는 17일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정안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