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5일 외국인 자금 이탈로 '전강후약' 흐름을 보이면서 2580대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24포인트(0.09%) 오른 2583.2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6.41포인트(0.64%) 오른 2597.44로 출발해 오름폭을 늘리면서 2610대까지 올라섰지만,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2580대로 제자리걸음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시장에서 외국인은 391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08억원, 74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985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5원 오른 1388.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실적과 밸류업 공시에 금융주가 상승하며 장 초반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지만,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이탈이 계속되면서 자금을 제한하면서 상승 탄력이 유지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